[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필리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컨버지 ICT 솔루션즈’(이하 컨버지)와 필리핀 시장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고, 네이버가 지닌 AI 및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기술 역량을 활용해 필리핀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협약식은 데니스 앤서니 위(Dennis Anthony H. Uy) 컨버지 CEO 겸 설립자와 공동설립자 마리아 그레이스 위(Maria Grace Uy)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컨버지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컨버지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필리핀 현지 주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네이버클라우드 싱가포르 리전을 활용하여 필리핀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및 DX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필리핀의 디지털 혁신 추진을 위해 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가 정치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시스템과 클라우드를 제공하면서 고객사의 데이터를 자체
[FETV=허지현 기자] LS일렉트릭은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와 'KC안전인증 제조자 시험소 인정' 협약식을 갖고 중전기기 분야에서는 최초로 KC안전인증 시험소 자격을 취득했다. KC안전인증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에 의거 안전인증을 받아야만 전기용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강제인증제도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은 제품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감전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KC안전인증에 근거, 전기용품을 시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TC는 1년 단위로 LS일렉트릭이 수행한 시험결과를 검증, 시험소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시험기술원은 중전업계 최초의 KC안전인증 제조자 시험소 자격을 획득, 명실상부한 중전기기 분야 공인시험소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적인 전기화 확대에 따른 전력망의 고도화,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인(仁)’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폴 인(仁) 러브_사랑을 말하다’ 특별전을 한다.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과 함께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조선모형촌에서 오는 11월 3일까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유교 안에 담긴 배려, 나눔, 포용 등 사랑과 인(仁)의 정신에 대해 알려준다. 1부 ‘사랑을 배우다’에서는 조선시대 선조들이 가정과 지역사회 등에서 인을 교육한 방식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선시대 성인식의 의복을 체험할 수 있는 ‘관례 포토존’도 마련했다. 2부 ‘사랑을 실천하다’에서는 향약, 두레, 계 등 공동체 속에서 실천하는 사랑과, 기근 같은 재난 속에서 인을 발휘하는 방법도 접할 수 있다. 세종대왕, 정약용 등 어진 사랑을 실천한 위인들의 자세도 소개한다. 3부 ‘사랑을 잇다’에서는 봉사활동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의 사례를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앞선 전시를 바탕으로 관람객이 스스로 자신의 인은 어디를 향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체험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전시가 끝난 후 연말에 발송되는
[FETV=김창수 기자] 삼성중공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과학기술연구기관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KAIST 대전 본원(本院)에서 개최된 기념행사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삼성중공업 연구소장, KAIST 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SHI) 조선해양연구소와 KAIST 기계공학부는 부족한 기술을 확보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대학에서 배우는 이론을 실산업에 적용하는 교육의 장을 열고자 1995년 'SHI-KAIST 협의회'를 설치했다. 이후 30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오면서 국내 최장기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구체적 협력사업으로는 ▲기술지원을 위한 자문 교수제(Advisory Board) 운영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강좌 개설 ▲공동연구 시드(SEED)과제 발굴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자문교수제를 통해 지금까지 공동연구 프로젝트 370건, 기술자문 740건 등 1000건이 넘는 협력을 진행했으며 연구원 단기연수, 코업 프로그램 등 기술 인력 교류도 활발히 이어왔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 디지털 ∙ 자율운
[FETV=박제성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도에 설치한 트럭 등의 하중을 점검하는 과적검문소 시설 개선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전국 국도 과적검문소 15곳의 과적 단속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개선 사업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난 3∼4월 건설기술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과적검문소 15곳의 사전 선별용 고속축중기(고속 차량의 축하중·총중량을 측정하는 장치)를 모두 조사결과, 측정 정확성 기준을 못맞춰 시설개선이 필요한 과적검문소는 11곳으로 나타났다. 고속축중기의 측정 정확도 기준은 축하중 80% 이상, 총중량 90% 이상이다. 문제가 발견된 고속축중기는 센서가 매립된 부분의 포장이 변형돼 단차가 생겼거나, 센서 자체가 노후됐고 제어기, 운영시스템(PC)이 오작동한 데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국토부는 올해부터 1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속축중기의 정확성을 높이키로 했다.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기 전 이동식 과적단속을 강화한다. 또 기기 오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관리기관의 자체 심의를 거쳐 구제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오는 2026년까지 진행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중심 연구개발(R&a
[FETV=허지현 기자] 코웨이가 10일 오후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1조 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영업이익은 19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코웨이 국내 사업 매출액은 정수기 제품과 함께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6123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1분기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5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올랐다. 해외법인에서는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의 매출액이 각각 449억 원, 2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7%, 36.2% 증가했다. ※ 매출 및 영업이익 참고 자료 (단위: 억 원 / 천만원 단위 반올림) <코웨이 제공> 2023년 2024년 YoY QoQ 실적 1Q 2Q 3Q 4Q 실적 1Q 매출 39,665 9,483 10,062 10,077 10,044 10,018 10,018 5.6% -0.3% 해외법인 14,307 3,364 3,789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스폰서인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4 베를린 E-PRIX’ 경기가 11, 12일(현지시각) 독일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기는 포뮬러 E 시즌10의 9·10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경기 장소는 독일의 구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에 위치한 시가지 서킷, ‘템펠호프 에어포트 서킷’이다. 해당 서킷은 총 길이 2.343km 길이에 15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킷을 따라 주행하는 도중 물 흐르듯 추월할 기회가 많은 다이내믹한 트랙이다. 특히 일반적인 아스팔트 트랙과 달리 전부 비행기 활주로로 설계된 콘크리트 트랙에서 레이스가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콘크리트 도로 특유의 거친 노면과 고온으로 인해 타이어에 미치는 부담이 크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콘크리트 트랙의 험난한 주행 환경을 극복해 드라이버들에게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톱티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
[FETV=최명진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주요 사업 성과와 성장 목표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 458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2.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고 있는 ‘소울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MLB 퍼펙트 이닝’ 등 주요 게임들이 양호한 매출을 보였고, 관계기업투자이익도 시현해 실적 상승이 뚜렷했다. 1분기에 출시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3개월 만에 글로벌 매출 1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키우기 게임 장르의 롱런 IP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일일 활성 이용자(DAU) 등 게임 지표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연간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독일어 및 프랑스어 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분기별로 글로벌 유명 IP와 제휴 마케팅 및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하며 글로벌 흥행을 지속시킨다는 계획이다. MMORPG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는
[FETV=김창수 기자] 진에어가 7월 18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에 393석 규모의 중대형기 B777-200ER을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홍콩의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밤 10시 2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다음날 오전 0시 55분에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홍콩에서는 오전 2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한다. ‘동양의 진주’라는 별명을 지닌 홍콩은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중화권 내 인기 여행지다. 쇼핑과 미식, 화려한 스카이라인 등 즐길거리가 많고 비행시간도 약 3시간 반으로 가까워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진에어는 재운항을 기념해 이달 23일까지 항공운임과 부가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복항 첫 일주일간인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은 20% 운임 할인이, 7월 25일부터 10월 27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15% 할인이 주어진다. 또한, B777-200ER 항공기에서 운영 중인 일반석보다 15cm 더 넓은 ‘지니플러스’ 좌석 3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할인 혜택 내용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에어는 “운
[FETV=박지수 기자]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9% 상승한 113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 분기 대비 67.3% 신장한 11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판교 시대를 열면서 ‘진심경영’을 선포한 바 있는 교촌은 가맹점주들의 영업권 보호를 위해 점포 수를 늘리지 않았음에도,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며 업황 부진을 뚫고 본격적인 반등의 시작을 알렸다. 통상 치킨업계의 성수기 중 하나로 꼽히는 연말 시즌이 끼어있는 4분기보다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것은 의미가 크다. 그 배경에는 ▲올 초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전 등 스포츠 이벤트의 영향으로 소비자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메밀단편 등 신규 외식브랜드와 소스사업, 친환경 포장재 등 신사업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매출액 상승세를 이끌었다. 교촌에프앤비는 창립 이후 가맹점 영업상권 보호를 우선으로 한 경영을 펼치며 업계에서 보기 드문 0%대의 점포 폐점률을 매년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상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