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정책분석평가사 1급] 한국의 에너지가격은 다른 선진국 대비 착한편이다. 특히 서민경제의 필수 에너지인 전기와 가스요금은 더욱 그렇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관련 공기업들의 적자는 계속 쌓여만 가는 추세다. 선거철을 의식하다보니 가격을 잘 올리지 않기 때문이다. 공기업의 경영건전성이 좋지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여러번 강조되어온 곳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의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안이다. 하지만 서민경제의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매번 발목이 잡혔다. 날이 갈수록 전기 및 가스 공기업들의 적자는 쌓여만 가고 있다. 2021∼2023년 기준 한전의 누적 적자는 43조원에 달한다. 다행히 올해 1분기에는 실적이 많이 개선됐다. 윤석열 정부들어 전기요금을 2차례 정도 소폭 인상했기 때문이다. 작년 말 기준 가스공사의 미수금도 15조7000억원에 달한다. 지금 요금을 안올린다고 해서 적자만 쌓여만간다고 해서 폭탄돌리처럼 끝나는 것이 아니다. 언젠가는 미래세대 혹은 구성원들이 부담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산정방식은 기본요금(고정비) + 사용량 요금이 합쳐진다. 또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여름철에는 전력수요가 높아 요금이 좀
FETV=허지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TV용 액정표시장치(LCD)를 생산하는 중국 광저우 공장 매각을 위한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관련 심사 절차를 밟기 위한 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추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 구조 고도화의 일환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말 수익성이 낮은 LCD TV 패널의 국내 생산을 종료하는 등 LCD 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해 왔다. 공장 매각 협상 대상자로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 중국 가전업체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 중국 가전업체 스카이워스 등이 거론된다. 이들과 재무적 투자자(FI) 등 4∼5곳이 LG디스플레이 측에 인수의향서(LOI)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소식통을 인용해 CSOT가 광저우 LCD 공장을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CSOT는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쑤저우 8.5세대 LCD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FETV=박지수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기 제격인 봄 시즌 세트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더플레이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대상으로 ‘스프링 페스타 세트’ 2만 원, ‘프리마베라 세트’ 1만 원 할인 쿠폰을 준다. 온 가족이 나눠먹기 좋은 3~4인용 ‘스프링 페스타 세트’는 입맛을 돋우는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와 봄 시즌 메뉴인 ‘부라타 뽀모도로’, ‘허니콤 모르타델라 토토 피자’를 포함한다. 특별한 날 빠질 수 없는 스테이크 ‘딸리아따 디 만조’도 함께 제공한다. 연인을 위한 2인용 ‘프리마베라 세트’는 동일한 구성에 스테이크 대신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줄 글라스 와인 두 잔으로 구성했다. 5월 기념일을 위한 ‘스페셜 데이’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14일 로즈데이, 20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에 봄 시즌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클래식 티라미수’를 무료로 준다. 또한 5월 한 달 간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6만원 이상 전액 결제하면 2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카드 M포인트
[FETV=최명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국산 인디 비주얼 노벨 ‘버튜버 파라노이아’와 ‘백(魄)의 소각자’ 2종을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버튜버 파라노이아’는 ‘싸이코지라이 인 러브’, ‘리프 인 부트스트랩’ 등 다양한 장르를 섞어 참신함이 돋보이는 비주얼 노벨 게임을 개발한 ‘유진게임즈’(대표 이창욱)의 신작이다. ‘버튜버 파라노이아’에는 X(옛 트위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겸 만화가 웃상 작가가 그린 토끼소녀 ‘히요루’와 소심한 ‘하유리’가 등장한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는 신입 버튜버로 등장해 방송을 통해 번 돈으로 스토리를 해금하며 즐기게 된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8가지 장르의 방송과 19개의 엔딩 속에서 버튜버의 몰락과 성장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유진게임즈는 전략의 재미를 위해 유한 재화의 EASY 모드 외 생존에도 집중해야 HARD 모드도 준비했다. ‘백(魄)의 소각자’는 ‘스튜디오 타비’(대표 김유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게임은 ‘성류시’라는 신비로운 가상의 도시에서 펼치지는 소꿉친구 성가인과의 드라마틱하고 설레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종합 서브컬처 이벤트 ‘일러스타 페
[FETV=김창수 기자] 르노코리아는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주관 ‘제21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아 박동재 디렉터가 산업 포장, 최석찬 디렉터와 김민영 수석디자이너가 장관 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동재 르노코리아 디렉터는 지난 27년 동안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품질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생산 기술 및 신차 프로젝트 개발 리더를 담당하며 부산공장에 최적의 효율화 된 프로세스를 정립해 차량 양산에서 안정된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신차 프로젝트 기술 담당을 맡고 있는 박동재 디렉터는 올 하반기 선보일 오로라 프로젝트를 부산공장에 유치하는 데 기여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이는 부산공장이 르노그룹 내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 투자를 이끌어냈다. 최석찬 르노코리아 재무지원 담당 디렉터는 회사의 재정적 위기 상황에 치밀한 전략과 실행 능력으로 돌파구를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사적인 원가 개선 및 다양한 고정비 최적화 활동을 총괄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필리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컨버지 ICT 솔루션즈’(이하 컨버지)와 필리핀 시장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고, 네이버가 지닌 AI 및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기술 역량을 활용해 필리핀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협약식은 데니스 앤서니 위(Dennis Anthony H. Uy) 컨버지 CEO 겸 설립자와 공동설립자 마리아 그레이스 위(Maria Grace Uy)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컨버지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컨버지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필리핀 현지 주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네이버클라우드 싱가포르 리전을 활용하여 필리핀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및 DX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필리핀의 디지털 혁신 추진을 위해 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가 정치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시스템과 클라우드를 제공하면서 고객사의 데이터를 자체
[FETV=허지현 기자] LS일렉트릭은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와 'KC안전인증 제조자 시험소 인정' 협약식을 갖고 중전기기 분야에서는 최초로 KC안전인증 시험소 자격을 취득했다. KC안전인증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에 의거 안전인증을 받아야만 전기용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강제인증제도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은 제품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감전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KC안전인증에 근거, 전기용품을 시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TC는 1년 단위로 LS일렉트릭이 수행한 시험결과를 검증, 시험소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시험기술원은 중전업계 최초의 KC안전인증 제조자 시험소 자격을 획득, 명실상부한 중전기기 분야 공인시험소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적인 전기화 확대에 따른 전력망의 고도화,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인(仁)’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폴 인(仁) 러브_사랑을 말하다’ 특별전을 한다.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과 함께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조선모형촌에서 오는 11월 3일까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유교 안에 담긴 배려, 나눔, 포용 등 사랑과 인(仁)의 정신에 대해 알려준다. 1부 ‘사랑을 배우다’에서는 조선시대 선조들이 가정과 지역사회 등에서 인을 교육한 방식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선시대 성인식의 의복을 체험할 수 있는 ‘관례 포토존’도 마련했다. 2부 ‘사랑을 실천하다’에서는 향약, 두레, 계 등 공동체 속에서 실천하는 사랑과, 기근 같은 재난 속에서 인을 발휘하는 방법도 접할 수 있다. 세종대왕, 정약용 등 어진 사랑을 실천한 위인들의 자세도 소개한다. 3부 ‘사랑을 잇다’에서는 봉사활동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의 사례를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앞선 전시를 바탕으로 관람객이 스스로 자신의 인은 어디를 향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체험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전시가 끝난 후 연말에 발송되는
[FETV=김창수 기자] 삼성중공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과학기술연구기관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KAIST 대전 본원(本院)에서 개최된 기념행사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삼성중공업 연구소장, KAIST 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SHI) 조선해양연구소와 KAIST 기계공학부는 부족한 기술을 확보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대학에서 배우는 이론을 실산업에 적용하는 교육의 장을 열고자 1995년 'SHI-KAIST 협의회'를 설치했다. 이후 30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오면서 국내 최장기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구체적 협력사업으로는 ▲기술지원을 위한 자문 교수제(Advisory Board) 운영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강좌 개설 ▲공동연구 시드(SEED)과제 발굴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자문교수제를 통해 지금까지 공동연구 프로젝트 370건, 기술자문 740건 등 1000건이 넘는 협력을 진행했으며 연구원 단기연수, 코업 프로그램 등 기술 인력 교류도 활발히 이어왔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 디지털 ∙ 자율운
[FETV=박제성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도에 설치한 트럭 등의 하중을 점검하는 과적검문소 시설 개선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전국 국도 과적검문소 15곳의 과적 단속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개선 사업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난 3∼4월 건설기술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과적검문소 15곳의 사전 선별용 고속축중기(고속 차량의 축하중·총중량을 측정하는 장치)를 모두 조사결과, 측정 정확성 기준을 못맞춰 시설개선이 필요한 과적검문소는 11곳으로 나타났다. 고속축중기의 측정 정확도 기준은 축하중 80% 이상, 총중량 90% 이상이다. 문제가 발견된 고속축중기는 센서가 매립된 부분의 포장이 변형돼 단차가 생겼거나, 센서 자체가 노후됐고 제어기, 운영시스템(PC)이 오작동한 데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국토부는 올해부터 1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속축중기의 정확성을 높이키로 했다.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기 전 이동식 과적단속을 강화한다. 또 기기 오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관리기관의 자체 심의를 거쳐 구제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오는 2026년까지 진행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중심 연구개발(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