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오리온은 ‘초코파이정(情)’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소비자 소통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리온은 다음달 25일까지 초코파이에 얽힌 기억을 공모해 제품에 담는 ‘나의 정(情) 이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작 중 감동적이면서 재미있는 사연 30명을 선정해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당선작은 50주년 기념 특별 패키지에 본인 이름과 함께 인쇄돼 8월 말까지 전국 유통 채널에서 판매된다. 각각 200만 봉지, 총 6000만개 초코파이에 새겨져 반 세기 동안 함께한 정(情) 이야기를 이어간다. 더불어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200개입 초대형 초코파이 패키지도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고생부터 직장인, 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걸친 소비자 조사에서 ‘학창시절 친구들이 준비해준 초코파이 케이크’, ‘군대 화장실서 몰래 먹었던 눈물 젖은 초코파이’, ‘어릴 적 할머니가 손에 쥐어 주신 초코파이’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초코파이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밖에도 ‘정(情) 이야기’를 다수 작성한 참여왕, 이벤트를 많이 공유한 배달왕 등 총 120명을 뽑아 초코파이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코프로는 경북 포항에서 ‘에코프로와 함께 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주말인 11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지가1리에서 진행한다. 봉사활동에는 임직원뿐 아니라 부모, 자녀, 지인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자녀들에게는 봉사의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다는 점에서 교육의 장으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에코프로는 또 10일 오창 미호천교 일대에서 ‘1사1하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북대학교와 연합으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산학 동행 봉사활동’이라는 게 현지의 평가다. 에코프로는 지난 3월에도 하천 정화 캠페인을 펼친 바 있는데 지역 사회에서 호응이 좋아 연합봉사 활동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는 이와 함께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이해 포항지역 유일의 아동보호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에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장난감, 신발, 학용품 등 선린애육원에서 생활 중인 아동 70여 명이 희망하는 물품을 포장해 선물 꾸러미 120여 개를 전달했다. 선린애육원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보호, 양육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
[FETV=허지현 기자]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중국 우시법인 지분을 절반가량 매각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중국 국영기업 우시산업발전집단(WIDG)에 우시법인(SK하이닉스시스템IC 우시) 지분 21.33%를 2천54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 이어 WIDG는 SK하이닉스시스템IC 우시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8.6%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 같은 증자와 지분 양도가 완료되면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WIDG는 SK하이닉스시스템IC 우시의 지분을 각각 50.1%, 49.9% 보유하게 된다.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현지 팹리스 고객 확보 차원에서 당초 중국 진출 시 WIDG와 맺은 합작법인 설립 계약에 따라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라며 "사업구조 개선 및 중장기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FETV=박제성 기자] 올해 1분기 30대가 40대 보다 서울 비아파트(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주택)를 매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우리은행이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기반으로 한 결과 2022년~2024년 1분기까지 서울 연령대별 비아파트 매입비중 추이를 보면 전년대비 30대가 4.1%p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30대의 매입비중은 18.9%로 40대 매입비중(18.4%)을 역전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 저리대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우리은행은 풀이했다. 이는 30대의 경우 비아파트보다 가격이 비싼 아파트 매입가와 대출 이자에 부담을 느낀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통계청의 ‘2023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19만4000건을 기록했다. 연령별 혼인건수는 남녀 모두 30대 초반(평균초혼연령 남자 34세, 여자 31.5세)이 가장 많았는데 이들은 신생아 특례 대출의 주 수혜층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당시 50대, 60대 연령대의 비아파트 매입비중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 50대는 18.1%에서 16.4%로, 60대는 12%에서 10.7%로 각각 1.7%p, 1.3%p 감소했다. 작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30~40대가
[FETV=박지수 기자] SK바이오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4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SK바이오팜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건 창사 이후 처음이다. SK바이오팜 매출액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7.5%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시장 매출액은 90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68.5% 성장했다. 출시 47개월 차 세노바메이트의 지난 3월 월간 총 처방 수는 약 2만 7000건으로 이는 경쟁 신약의 출시 47개월 차 처방 수의 약 2.3배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신규 교육 및 마케팅 프로그램, 인센티브 개선 등을 통해 월간 처방 수(TRx)를 끌어올려 ‘TA’(Therapeutic Area)내 의약품 처방 1위를 달성하는 등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다. SK바이오팜은 2025~2026년에 걸쳐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장, 소아와 청소년까지 연령 확대 등으로 매출 퀀텀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과 함께 기
[FETV=허지현 기자] SK하이닉스가 9일 온디바이스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로, 업계 최고 성능이 구현됐다”며 “이 제품을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ZUFS는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데이터별 특성에 따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ZUFS는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를 통해 ZUFS는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다. 또 저장장치의 읽기 및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 회사는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지난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
[FETV=박지수 기자] CJ올리브영은 온라인몰 내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럭스에디트’에 아모레퍼시픽 고급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를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설화수는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고객층을 확장하고 올리브영은 프리미엄 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은 설화수 입점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설화수 슈퍼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앞서 올리브영이 지난 8일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에서 진행한 ‘올영라이브’ 방송 매출은 7억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시청자 수는 35만명을 넘겼다. 해당 방송 시청자 가운데 30대 이하 비중은 61%에 달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럭셔리 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설화수 제품력에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채널 경쟁력, 큐레이션 노하우가 더해져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럭스에디트’를 통해 고품질의 프리미엄 뷰티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그랜저이고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중에서는 G80가 최다 판매 모델인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가격대는 1000만 원대부터 시작해 1억 원이 넘는 매물도 있는 등 다양한 차량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중고차 사업에서 지난 4월 30일 누적 기준 그랜저가 현대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29.7%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싼타페(14.5%), 팰리세이드(13.2%) 순서로 판매 비중이 높았다. 같은 기간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서는 G80가 37.8%로 가장 높은 인증중고차 판매 비중을 차지했고 GV80(22.5%), GV70(19.9%)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서 판매된 차량 중 가장 낮은 가격은 1,220만 원으로 캐스퍼였고 가장 높은 판매가는 1억 2,135만 원으로 G90였다. 지난 4월 30일까지 그랜저는 1930만 원부터 5415만 원 사이, 싼타페는 2020만 원부터 4830만 원 사이 가격으로 판매됐다. G80는 2670만 원부터 7240만 원 사이, GV80는 4820만 원부터 8150만 원 사이 가
[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속초 영랑호리조트가 가족 친화형 휴양 리조트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달 29일 재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지난해 5월, 영업양수도 이후 영랑호리조를 속초를 대표하는 가족 친화형 휴양 리조트로 만들고자 인테리어 콘셉트 선정을 시작으로 로비, 객실, 골프장 그리고 식음시설 등에 걸쳐 9개월간 새단장에 나섰다. 영량호리조트를 새롭게 단장한 것은 2013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새단장한 영랑호리조트는 어두운 나무색 디자인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리조트 2층에는 12개의 키즈 객실을 배치했다. 가족 침대, 놀이기구 등 온 가족이 한 객실에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루프탑인 20층에는 스타벅스를 들였다. 영랑호와 설악산, 동해바다 등 속초시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영랑호리조트 곳곳에 예술 작품을 비치했다. ‘작은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조명도 입혔다. 나무와 자개로 한국적인 풍경을 담은 김덕용 작가의 한국화 작품 ‘책-시간의 축척’을 비롯해 장치길·이선원·정주영·쟈닌 쿠페라
[FETV=박제성 기자] GS는 202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6조2890억원, 영업이익 1조163억원, 당기순이익 47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조8099억원) 대비 각각 7.7% 5.8%씩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5211억원도 8.7% 감소했다. 전 분기(6조4920억원) 대비 3.1% 감소, 영업이익 7423억 대비 36.9% 증가, 당기순이익 1215억원 대비 291.8% 증가했다. GS관계자는 "지난 1분기 연결실적은 유가의 점진적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손익 개선과 견조한 정제마진 및 윤활유 마진으로 GS칼텍스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면서 "SMP(전력도매가격) 하락으로 발전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약화됨에 따라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동 유럽 지역의 지정학적 이슈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의 회복여부 및 속도가 올해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