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중형 은행인 노부은행(Nobu Bank)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공식 체결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명·손해보험업에 이어 은행업에 진출하게 된 한화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리포(Lippo)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 지분 40%를 매입하는 SPA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화생명 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원 사장과 리포그룹 존 리아디(John Riady) 대표, 아드리안 수헤르만(Adrian Sherman) MPC(Multipolar company)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3일 임시 이사회에서 노부은행 지분 인수를 위한 투자 승인 안건을 의결한 지 열흘 만에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1990년 설립된 노부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2조3000억원 규모의 현지 30위권 중형 은행이다.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그룹 계열사로, 115개 지점에서 개인 모기지대출과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을 주력 취급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감독당국의 승인 절차를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는 여성 특화 보험 신상품 ‘흥굿(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을 이달 출시했다. 이 상품은 유방암, 갑상선암 등 여성 관련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장보험료 납입 면제 사유에 갑상선암 수술을 추가해 남은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여성특정암 진단 시 기존에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돌려주는 페이백 기능을 신설했다. 암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한 전신마취 암 수술비 보장도 추가했다. 마취시간을 2~8시간 이상 4개 구간으로 나눠 8시간 이상 수술 시 전 구간 합산액을 지급한다. 이 밖에 보험료 할인 혜택도 강화해 5세 이상 딸이 있는 50세 이하 여성의 월 보험료를 2% 할인해준다. 엄마와 딸이 함께 상품에 가입할 경우 자녀 1명당 보험료를 3% 할인받을 수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여성 특화 보험, 암 특화 보험, 자녀를 위한 보험을 찾고 있는 엄마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B 하이파이브 평생연금보험’(이하 평생연금보험)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프로야구 경기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KB라이프생명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전용 상품인 평생연금보험 가입 시 오는 8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 관람권 2매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가입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경기 사전행사에서 시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평생연금보험은 노후 연금을 마련하면서 재해 보장과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후 5년 이내에는 확정이율 3.5%를, 이후에는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커피 한 잔 값으로 독감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 ‘환경쏘옥 NHe독감케어보험’을 이달 출시했다. 이 상품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20만원을 지급한다. 독감뿐 아니라 아토피, 비염,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 시 3일 초과 입원 1일당 2만원을 120일 한도로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64세까지이며, 보험료는 한 번만 내면 1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일시납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성 5400원, 여성 7200만원으로 커피 한 잔 가격 수준이다. 상품 가입은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2년 내 암 진단이나 치료 이력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더(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3~5년 내 암 치료 이력이 있어 암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던 유병자들을 위해 기존 간편보험의 가입 문턱을 더욱 낮춘 상품이다. 2년 이내 암 진단, 입원, 수술, 치료, 투약 여부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 암 진단부터 입원, 수술, 치료, 통원 등 전 과정을 보장하며,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일반암과 소액암, 전이암 진단·수술비와 함께 표적항암약물치료, 특정면역항암약물치료, 암 로봇수술 등 최신 치료비까지 보장한다. 이와 함께 상급종합병원과 일반병원을 비롯해 전국 331개 종합병원 통원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다. 월 보험료는 50세 남성, 30년 만기, 주계약 가입금액 500만원 기준 5만1310원 수준이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암 치료 고지기간을 2년으로 줄여 고객들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추세에 맞춰 유병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병원 예약 플랫폼을 통해 식중독 등 일상생활 위험을 무료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판매한다. 삼성생명은 병원 예약 플랫폼 ‘굿닥(goodoc)’을 통해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인 ‘굿데이 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은 소비자가 보험사가 아닌 다른 업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 또는 이용 시 제공하는 내장형 보험이다. 굿닥은 전국 병·의원 약 5000곳과 제휴해 비대면 진료와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굿데이 건강보험은 굿닥에서 병원 진료 신청이나 예약을 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식중독 입원비, 특정법정감염병 진단비 등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1년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굿닥과의 제휴를 통해 병·의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임베디드 보험을 제공한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 다양한 위험을 간편하게 보장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푸본현대생명의 지급여력(K-ICS)비율이 꾸준히 상승해 200%에 육박했다. 지난해 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본 확충으로 곳간을 쌓은 푸본현대생명은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털어내고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3일 푸본현대생명이 정정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192%로 9월 말 164%에 비해 28%포인트(p) 상승했다. 푸본현대생명의 K-ICS비율은 지난해 3월 말 128%를 기록한 이후 매분기 상승해 200%에 육박했다. 9월 말 금융당국 권고치 150%를 넘어서 자본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털어낸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됐다. K-ICS비율은 지난해 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새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기존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과 마찬가지로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가용자본과 요구자본 산출 시 K-ICS 적용을 선택적으로 유예하는 경과조치를 신청한 바 있다. 푸본현대생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유망 스타트업에 480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신사업을 발굴한다. DB손보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어 DB캐피탈과 케이유니콘이 공동 설립해 운용하는 ‘DB 디지털 신산업 혁신 신기술사업투자조합’(가칭)에 479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 조합의 전체 출자 규모는 500억원이며, DB손보의 지분율은 95.8%다. DB손보는 올해부터 투자 건 발생 시 캐피탈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출자금을 약정액 한도 내에서 수시 납입할 예정이다. DB손보는 이번 출자에 대해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 목적의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DB손보는 조합 출자를 통해 디지털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협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펫보험, 헬스케어 등 보험업 연계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빅테크에 대응한 디지털 기반 사업구조 혁신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DB손보는 교통과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지원하는 ‘교통·환경 챌린지’ 사업을 운영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선보인 새 기업이미지(CI)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코리안리는 CI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코리안리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교체한 새 CI는 글씨 굵기의 대비감을 통해 한국 재보험사로서의 자신감과 리스크에 대응하는 유연한 태도를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CI를 통해 재보험사가 갖춰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역량인 전문성과 유연함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재보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소비자들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을 다짐했다. 서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손보 본사에서 진행된 ‘제11기 소비자패널 발대식’에 참석해 “소비자패널들의 의견을 업무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소비자 관점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이날 소비자패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과 의견 제시를 당부했다. 제11기 소비자패널은 오는 7월 말까지 3개월간 농협손보의 기존 상품, 서비스 개선 방안과 신상품 개발 아이디어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농협손보는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미스터리 쇼핑, 해피콜 발신자 표시 레터링 서비스 등을 통해 민원 감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11기 소비자패널 위촉을 계기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