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는 암 전(前) 단계 48개 질병 수술비를 보장하는 상품을 6종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기존 ‘흥굿(Good) 모두 담은 암보험 플러스(PLUS)’ 외에 ‘흥굿 모두 담은 여성MZ보험’, ‘흥굿 간편한 6090 청춘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2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3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55 간편종합보험’ 등 상품 5종에 암 전 단계 질병 수술비 보장 담보를 추가했다. 이 담보는 궤양성 대장염, 간경화,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 수술비를 보장한다. 이번 보장 상품 확대는 흥국화재만의 특색 있는 담보를 활용해 암보험뿐 아니라 유병자보험, 고령자보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시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기존 암보험의 강점을 자녀보험, 유병자보험, 고령자보험에도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암보험은 역시 흥국화재’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험 교육자료를 만든다. DB손보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의 생성형 AI 기술로 보험 교육자료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30일까지 생성형 AI 기술을 보유한 전국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인슈어테크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략적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DB손보 홍보파트 유인선 수석은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미혼 한부모가정 아동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억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구본욱 KB손보 사장은 전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해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미혼 한부모가정의 영유아와 아동 양육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KB손보는 기부금과 별도로 영유아를 위한 ‘365 베이비 케어키트’, 취학 아동을 위한 ‘365 키즈 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베이비 케어키트는 기저귀, 이유식, 장난감 등을 담았으며, 키즈 키트는 책가방, 신발주머니, 학용품 등을 포장했다. 구본욱 사장은 “이번 지원이 미혼 한부모가정의 자립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글로벌 재보험사 스코리가 상품 개발 컨설팅을 앞세워 국내 재보험시장의 절대 강자 코리안리에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새로운 재보험 수요가 증가하면서 코리안리와 외국계 재보험사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코리인슈어런스아시아퍼시픽 한국지점(이하 스코리)은 지난달 30일 상품 개발 컨설팅 업무를 부수업무고 신고했다. 스코리는 이달 10일부터 전략적 협업 관계의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해 신상품에 대한 해외시장 조사, 상품 기획안 검토, 국내외 통계 집적 및 위험률 산출 등 상품 개발 컨설팅 용역을 제공한다. 컨설팅 용역에는 국내 상품 개발, 해외 조사 인력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필요한 경우 계리법인이나 전문 컨설팅업체에 연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스코리는 부수업무 신고서를 통해 “상품 개발 컨설팅 업무는 보험사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상품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시장 조사, 리스크 분석 기능은 합리적인 상품 전략으로 새로운 보험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험사와 전략적 우호관계를 강
[FETV=장기영 기자] 금융당국이 민원 다발 업종으로 꼽히는 보험산업의 신뢰 회복과 혁신을 위한 ‘보험개혁회의’를 출범했다.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역효과로 인한 과당경쟁을 막고,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낡은 영업 관행을 손질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계와 금융·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 주요 보험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험개혁회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보험개혁회의는 보험산업이 더 이상 정체돼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 속에 신뢰 회복과 혁신을 위해 출범한 논의체다. 보험개혁회의는 판매채널, 회계제도, 상품 구조, 자본 규제 등을 종합적 시각에서 연계해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이 보험개혁회의 출범에 앞서 지난 3~4월 실시한 사전 현안 조사에서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IFRS17이 도입 취지와 달리 과당경쟁과 단기 수익성 위주의 상품 개발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판매채널에서 인적 관계에 기반한 고(高)수수료 위주의 기존 영업 관행이 지속돼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키고 불완전판매로 인한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급격한 사회·환경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KB 3·10·10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Plu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지만 증상이 경미한 초경증 유병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고지 항목에 10년 내 입원, 수술, 3대 질병(암·심근경색·뇌졸중) 진단 여부를 추가했다. 경증 유병자를 위한 기존 간편건강보험 상품인 ‘KB 3·5·5 간편건강보험’의 고지 항목은 ▲3개월 내 질병 확정, 의심 소견, 입원, 수술, 추가 검사 의사 소견 여부 ▲5년 내 입원, 수술 여부 ▲5년 내 6대 질병(암·심근경색·뇌졸중·협심증·심장판막증·간경화) 진단 여부 등 3개였다. 신상품은 여기에 10년 내 고지 항목을 추가로 고지하면 초경증 유병자로 분류해 기존 상품 대비 최대 약 14%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 200여종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3대 질병 진단·입원·수술비는 물론 간병인 사용 입원일당, 1인실 입원일당, 독감 치료비, 질병 수술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이며, 10·15·20·30년 주기 자동 갱신을 통해 최고 110세까지 보장을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디지털 WM라운지’를 개설해 변액보험 VIP 고객들을 위한 전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연금보험, 퇴직연금 분야 근무경력 20년차 이상의 전문 인력이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WM라운지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WM라운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해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신설했다. 특히 변액보험 적립금이 일정액 이상인 VIP 고객을 선정해 전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VIP 고객은 대기할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예약 신청도 가능하다. 이 밖에 디지털 WM라운지 이용 고객에게는 보장, 저축 등 보험 상품별 특징과 건강, 시황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변액보험 가입 고객을 위한 ‘변액 케어서비스’를 통해 펀드, 투자 관련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부문대표는 “디지털 WM라운지 개설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비대면 상담 수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서울시가 전개하는 ‘탄생축하 공동 캠페인’ 1호 기업으로 참여해 저출생 극복에 앞장선다. 현대해상은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황미은 현대해상 브랜드전략본부장,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탄생축하 공동 캠페인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과 협업해 저출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이다. 저출생 위기 속에 더욱 귀해진 가족과 생명과 탄생을 응원한다는 내용의 공익광고를 제작해 알린다. 캠페인 1호 기업으로 참여한 현대해상은 임신 소식을 가족에게 전하고 축하를 받는 내용의 영상을 만들었다. 일반인들이 실제 촬영한 임신 축하 영상을 그대로 활용해 새 생명 탄생의 소중함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현대해상이 제작한 영상은 현대해상과 서울시 유튜브 채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하철 역사 및 버스 광고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미은 본부장은 “새 생명 탄생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1호 기업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시예저치앙 사장과 임명기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비롯한 ABL생명 임직원들이 이날 선포식에서 소비자 친화적인 경영문화 확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ABL생명은 앞으로 상품과 금융 정보에 대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소비자중심경영 추진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와 절차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명기 CCO는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설립해 판매채널 혁신에 나선 생명보험사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생보사는 적극적인 보험설계사 증원과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자회사형 GA의 영업력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달 26일 자회사형 GA 동양생명금융서비스에 10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022년 1월 동양생명의 텔레마케팅(TM) 영업조직을 분리해 업계 최초의 TM 전문 판매 자회사로 출범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동양생명의 하이브리드 영업부문을 넘겨받아 TM과 대면 영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출자는 동양생명금융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동양생명 측은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동양생명금융서비스 설립 당시 100억원을 최초 출자한 이후 2022년 200억원, 2023년 300억원을 추가 출자한 바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동양생명금융서비스의 설계사 수는 2022년 말 275명에서 지난해 말 492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과 추가로 제휴 계약을 체결해 2개 생보사, 5개 손해보험사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동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