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해태제과가 ‘허니버터칩 애플버터맛’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달부터 양국에 각각 50만 봉지씩 약 100만 봉지만 만날 수 있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동일한 신제품을 한국과 일본 시장에 동시 출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마케팅 전략이다. 해태제과는 지난 1년간 심층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한일 양국의 젊은 층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애플파이맛을 최종 선정했다. 허니버터칩의 글로벌 스페셜에디션 애플버터맛 출시를 기념해 해태제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원 댓글 중 추첨을 통해 허니버터칩 애플버터맛 1박스를 증정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허니버터칩의 글로벌 확장 버전”이라며, “상상을 뛰어넘는 맛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단짠 감자칩의 대명사로 더 큰 시장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박지수 기자]쿠팡이 '삼중고'에 빠졌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시장 공세에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경쟁 당국이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심사하는 데다, 국세청의 세무조사까지 겹쳤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달 서울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세무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국세청은 미국 법인인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와 계열사 간 거래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Inc는 한국 쿠팡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쿠팡 측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비정기 세무조사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쿠팡 관계자는 "통상적인 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공정거래법·하도급법 등 위반 의혹으로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다수의 조사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쿠팡이 고객에게 회원 가입료를 일부 환불받을 수 있는 '중도 해지'에 대해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7일 쿠팡 본사를 현장 조사했다. 또 쿠팡이 판매 화면에서 알고리즘을 조작하는 방식 등으로 자체 상품(PB)을 우대했다는 의혹도 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공정거래위
[FETV=박지수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2024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외식업주의 고등학생·대학생 자녀 330명을 대상으로 모두 2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우아한형제들의 창업자 김봉진 전 의장이 외식업주를 위해 마련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 100억원과 회사 측의 기부금을 더해 운용되는 장학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시작부터 시작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기금 운용을 맡고 사단법인 점프가 장학생 선발 등 장학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지금까지 누적 949명에게 56억원의 장학금 및 멘토링,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지원됐다. 이번 장학생들은 지난 2~3월 우아한형제들이 선발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외식업주 가정의 고등학생·대학생 자녀들로 구성됐다. 장학금은 배민 입점 업주가 아니어도 부모님이 1년 이상 외식업을 운영한 가정 자녀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고등학생은 300만원, 대학생은 400만원의 연간 학업지원금 또는 주거비 지원금 6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FETV=박지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전국 각지 가맹지역본부(지사) 직영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교촌은 그동안 가맹지역본부를 거쳐왔던 유통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여 물류 효율화 및 품질향상을 추구하고, 이 같은 운영 합리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또 가맹 본사가 직접 전국 1378개 가맹점주와 면밀한 소통에 나서며 최종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기존 교촌치킨 유통구조는 본사가 공급업체로부터 각종 원재료와 부자재를 납품 받은 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가맹지역본부를 거쳐 해당 지역 내 가맹점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교촌이 유통구조를 1단계로 축소시키면, ‘가맹지역본부’의 역할을 본사에서 통합 관리·하게 되며, 전국 물류망 확보와 프랜차이즈 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해 사업 시너지 제고 및 기업가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 추진에 나섰다”며 “총 23개 가맹지역본부 중 현재까지 8곳을 직영 전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직영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FETV=박지수 기자] 콜마홀딩스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셋째 출산 시 2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주기로 했다. 13일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윤상현 부회장은 지난 10일 세종시 전의면 세종사업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런 내용의 출산장려정책을 발표했다. 출산장려금은 첫째와 둘째 1000만원, 셋째 20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윤 부회장은 올해 초 콜마홀딩스에 콜마출산장려팀을 신설한 바 있다. 타운홀 미팅은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 에치엔지 등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윤 부회장은 “세종공장은 콜마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며 “세종공장에서 만드는 제품과 품질이 곧 글로벌 스탠다드이며 콜마인의 자부심도 여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FETV=박지수 기자] G마켓이 옥션과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고객 참여 이벤트에 6일간 400만 명이 넘게 몰렸다고 13일 밝혔다. 고객 소통 공간과 게임형 이벤트 등 재미 요소에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며 사이트 방문자도 평시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G마켓·옥션에 따르면 ‘출석하면 캐시 증정’ 코너는 행사 첫날인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누적 참여 고객 수 350만 명을 기록했다. 해당 코너는 룰렛을 돌리면 최저 80원부터 최대 3000원까지 스마일 캐시 형태로 쇼핑 지원금을 지급한다. 현대차 캐스퍼 증정 이벤트에도 같은 기간 20만 명이 참여했다. 빅스마일데이 구매 고객에게만 응모 자격이 주어진 해당 이벤트는 응모하면 ‘캐스퍼 디 에센셜’ 차량 1대를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꿀템 피드’에도 5000여건의 추천 글이 달렸다. 꿀템 피드는 고객 간 구매 노하우를 나누는 소통 공간으로 꿀템 피드에 올린 추천 글을 보고 다른 고객이 구매를 하게 되면 최초 작성자에게 결제가의 1%를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꿀템 피드를 보고 추가 구매로 연결된 비중은 45%에 달한다. 이외에도 행사 상품을 공유한
[FETV=박지수 기자] 동서식품은 시리얼 브랜드 포스트(Post) 신제품 ‘포스트 크리치오(500g·300g)’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제품명 ‘크리치오(Criccio)’는 바삭하다는 뜻의 ‘크리스피(Crispy)’와 고슴도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리치오(Riccio)’에서 따왔다. 포스트 크리치오는 세 겹 구조로 만들어져 우유와 곁들여도 오랫동안 바삭함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인 초콜릿 맛 시리얼이다. 5가지 곡물과 8가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FETV=박지수 기자] GS25와 CU가 편의점 왕좌 자리를 둘러싸고 불꽃튀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 경쟁에선 GS25가 선두를 차지한 반면 영업이익과 점포 수 부문에선 CU가 앞서는 등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양사의 매출액 격차가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올해 CU가 GS25를 제치고 ‘매출 왕’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전반적인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부진 속에서도 5%대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GS25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9683억원,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15.9%씩 늘었다. BGF리테일의 경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 늘어난 1조95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11.9% 줄었다. BGF리테일의 별도 기준 실적은 공개 전이지만 연결 매출 중 비 편의점 매출은 0.2~0.5% 수준으로 크지 않다. 양사의 매출 격차는 불과 145억원이다. CU는 2020년 GS25 점포 수를
[FETV=박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는 기존 제품에서 당류를 빼고 마운틴듀 특유 짜릿하고 상쾌한 맛은 유지했으며, 레몬향과 블랙라즈베리향을 첨가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제품이다. 패키지는 ‘우주의 파도를 타는 듯한 놀라운 맛’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파란색을 라벨에 적용해 제품 속성을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에서 선보이는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는 355㎖ 캔 제품으로 이날부터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직영몰인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대형마트에서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제로 칼로리 음료 포트폴리오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브랜드(PB) 컵 커피를 출시 7년 만에 프리미엄급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컵 커피는 2018년 출시 이후 누적 5500만개가 넘게 팔린 효자 상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컵 커피는 세븐셀렉트 카페라테와 바닐라라테, 캐러멜마키아토, 카페모카, 아메리카노 등 5종이다. 카페라테를 비롯해 우유 베이스 컵 커피 4종은 원유 함량을 50% 이상으로 높여 이전보다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메리카노 역시 커피 추출액을 기존 대비 0.5배 늘려 풍부한 원두의 향과 맛을 냈다. 포장재에도 디자인을 새로 입혔다. 카페라테는 파랑, 아메리카노는 빨강 등 각각의 맛에 어울리는 5가지 색상을 바탕색으로 적용했다. 또 세븐일레븐을 상징하는 숫자 ‘7′의 이미지 안에 커피를 상징하는 짙은 갈색 물결을 넣어 원료의 깊은 맛을 형상화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다. 세븐일레븐은 PB 제품 고급화 전략에 따라 향후 PB 컵 커피를 포함, 다른 카테고리의 PB 상품도 재단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부동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최근 편의점 컵커피 시장이 커지며 고객의 입맛도 보다 고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