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한 가운데 일부 실내 디자인이 연일 입방에 오르 내리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스포츠 패키지’에서 선택할 수 있는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 제네시스 측은 이에 대해 “취향에 따른 판단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8일 GV70 부분변경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2020년 12월 출시된 GV70은 글로벌 시장에서 20만대 이상 판매된 제네시스의 ‘효자 모델’이다. 부분변경에서는 전면 크레스트 그릴, MLA(Micro Lens Array) 헤드램프 등 디자인 개선과 상품성 강화가 이뤄졌다. 새로 나온 GV70 가격은 5380만원(가솔린 2.5 터보 기준)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315만원을 더하면 ‘스포츠 패키지’를 추가할 수 있다. 역동적인 내외장 요소를 더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옵션이다. 전면부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Double Layered G-Matrix)' 패턴 크레스트 그릴과 확장된 공기 흡입구(에어 인테이크)를 적용, 스포츠 SUV 이미지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9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에서 국내 딜러 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TBR(Truck Bus Radial, 트럭∙버스용 타이어)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트럭용 타이어 신상품 ‘스마트플렉스(SmartFlex) AH51+’를 소개하고 혁신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와 함께, 딜러들과 소통을 강화해 국내 교체용 트럭용 타이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회사의 포지셔닝을 더욱 공고히 했다. 우선 한국타이어는 최종 테스트 베드인 ‘한국테크노링’에서 시설 투어를 비롯한 타이어 성능 시연, 시승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불어 트럭용 타이어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출한 인사이트를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프로드 코스 주행 시연을 통해 ‘스마트플렉스 AH51+’의 성능을 선보였다. ‘스마트플렉스 AH51+’는 기존 상품 ‘스마트플렉스 AH51’의 그루브 패턴 디자인을 변형하여 보다 우수
[FETV=박제성 기자]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가 나날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을 극복해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공조 및 역할분담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10일 밝혔다. 신익현 대표는 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주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또 국가안보 및 성장동력 확보의 기반이 될 우주산업 선점을 위해서는 한국의 산업/기술 지형을 반영한 육성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이종훈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익현 대표는 “스페이스X 등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이 포진한 미국, 국가 주도 개발정책을 추진해온 중국·일본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대표는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 △유망기업이 진입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공 △인력, 시설, 장비 등 관련 회사의 인프라 유지를 위한 지속적 위성 사업 수행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신 대표는 “LIG넥스
[FETV=박제성 기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주관사 대우건설이 서울시로부터 지난 9일 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실시계획 승인은 실제 착공을 위한 모든 제반 사항을 허가 받았다는 뜻으로 이후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는 서울시 송파구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 연결되는 고속화도로로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핵심 도로 역할을 해왔지만, 교통 체증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 동북권 지역의 320만 명이 넘는 인구가 강남으로 내려오는 주요 통로이면서 도봉산, 북서울꿈의숲, 북한산, 불암산, 수락산, 초안산 등 야산과 산들이 많은 지역이라 남-북 방향의 도로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에서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4km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5년 8월 서울시에 BTO(민간운영 뒤 정부이전)방식으로 최초로 사업을 제안했다. 작년 3월 실시협약 체결, 23년 11월 1조 370억원 규모 프로젝트금
[FETV=장명희 기자] 메디알엑스(MediRX)가 한국 의학 전문의가 선택하고 공동개발한 ‘메디RX 볼륨 올리고 샴푸’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폴리페놀 성분이 강력히 흡착하여 코팅막을 형성하여 탈모 및 모발 볼륨케어를 도우며, 특허성분인 모플렉스(Moplex H)와 동의보감에 근거한 육미지황 HR이 함유되어 있어 두피 세포 증식 촉진 및 두피 혈행 개선으로 모발 생성 촉진에 도움을 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EWG그린 등급 성분과 자연 유래 성분의 배합으로 자극없이 매일 사용해도 두피에 부담이 없으며, 기초부터 탄탄하게 두피 세정력도 잡고 두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메디알엑스(MediRX) R&D센터 관계자는 “탈모 문제는 많은 이들에게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문제다.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인 ‘메디알엑스 볼륨 올리고 샴푸’가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감을 찾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기초부터 탄탄하게 두피 청결 세정력과 손상된 모발 케어도 동시에 잡는 똑똑한 사람들이 찾는 과학적인 제품”이라고 전했다.
[FETV=장명희 기자] ‘주식회사 피엔에이’가 기술신용평가기관 SCI평가정보의 기술평가 우수기업인증에서 ‘T4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CI평가정보의 기술평가 우수기업인증은 수익 전망 등의 ‘기업 사업역량’과 시장 규모, 성장성 등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술평가등급(TCB)으로 나눠 인증하는 제도다. 피엔에이는 이동식 전기자동차충전기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는 업체로 ESS를 이용한 이동형 급속 전기자동차 충전기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국내 유일 전기차 충전기 시험장비 기술을 확보했으며, 전기차 충전기, 충전시험장비, 개발 KIT, Test Loader 등 전기차 관련된 개발부터 제품까지 모든 Solution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태양광발전 이동식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자체 발전된 신재생에너지를 전기자동차 충전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 향후 전기차 시장 증가 및 충전기 회사 증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직까지 신재생 에너지를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에 사용하는 산업 및 시장이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의 수요는 점차
[FETV=김창수 기자] 국내 최대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에 전기차가 등장했다. 현대자동차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2024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2라운드에 ‘eN1 클래스’를 처음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라운드에 처음 개최되는 ‘eN1 클래스’에는 고성능 전기차 IONIQ 5 N 기반 국내 최초 원메이크 EV 레이스 카 ‘IONIQ 5 eN1 컵카(Cup car)’가 출전한다. 안전과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IONIQ 5 eN1 컵카’는 전용 레이스 파츠(부품)를 적용해 더 빠른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공력 성능을 강화한 외관과 증폭된 NAS+(N Active Sound Plus)를 통해 각 팀들의 개성 있는 가상 엔진 사운드를 제공해 관객들에게 EV 원메이크 레이스만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가상 기어 변속인 N e-Shift를 실제 레이스에 활용 가능하게 해 경기에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IONIQ 5 eN1 컵카’ 총 6대가 출전해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라운드는
[FETV=김창수 기자] KT가 B2C, 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024년도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실적을 거뒀다.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4년도 1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6조6546억원, 별도 기준 4조69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6%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별도 서비스 매출은 4조406억원을 기록하며 2010년도 이후 약 14년만에 1분기 기준 서비스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견조한 유무선 실적에 더해 IDC·클라우드, 부동산 등 KT그룹 핵심 사업분야에서의 이익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5065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물가상승에 따른 사업비용 증가에도 매출 성장과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938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선 사업에서는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4%인 995만명을 돌파하고 로밍 사업의 성장과 MVNO 시장 확대로 무선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KT는 지난 1월에 5G 중저가 요금제 10종과 다이렉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 합작법인에 상품 전문가를 투입해 성장세를 이어간다. 방카슈랑스채널과 온라인채널을 중심으로 저축·보장성보험 ‘투트랙(Two-Track)’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지난 3월 정기 사원총회에서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2018년 5월 베트남 프레보아생명 지분 50%를 인수해 출범한 합작법인이다. 출범 이후 미래에셋생명과 프레보아그룹 측에서 추천한 인물이 최고경영자(CEO), CFO를 번갈아 맡고 있다. 신임 CFO로 선임된 오 상무는 미래에셋생명에서 상품전략팀장, 상품개발본부장을 역임한 상품 전문가다. 오 상무는 이 같은 경력을 살려 합작법인의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직간접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축성보험과 보장성보험 투트랙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군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지난해 11월 열린 정기 사원총회에서 향후 3년간 상품, 채널, 마케팅 등 분야별 시장 공략 계획을 담은 ‘3개년 경영운영계획’을 승인한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올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비 28% 감소했다. 원인으로는 해외 대체투자 부문의 부진이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조2798억원, 영업이익 2705억원, 순이익 170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대비 8.5%, 4.0%, 28.4%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7.0%,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1분기 미래에셋증권의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해외 대체투자 부문의 성과가 전체 실적의 발목을 잡은것이라는 평가다. 올해 역시 지정학적 위험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해외 대체투자 부실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며 성장을 도모했다"면서 "특히 업계 최초로 개인 연금 자산이 10조 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최대 증권사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