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이 지난 26일부터 성황리에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삼성 강남’을 비롯한 전국의 삼성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은 ‘갤럭시 S24 시리즈’를 개통하려는 예약자들로 붐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개통 마감일을 기존 1월31일에서 2월8일까지로 연장했다. 일부 매장에서 준비된 물량이 사전 예약 수량을 초과해, 고객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사전 개통 기간을 확대 조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진행했으며 1주일 동안 121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했다. 121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며 일평균 17만3000여대를 판매한 셈이다. 이는 11일간 138만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갤럭시 노트 10의 일평균 판매 대수 12만5000여대를 넘어선 수치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와 인텔이 AI 기술 협업으로 하나가 됐다. 두 기업은 26일 을지로 뉴스뮤지엄에서 '삼성전자 X 인텔 AI 아트 전시 - <TOUCH THE REAL>'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산업 분야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초 아트 전시 기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텔 배태원 부사장, 삼성전자 이민철 상무, 삼성디스플레이 이호중 상무 등이 참석했다. 먼저, 행사의 첫 포문은 '인텔 배태원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배태원 부사장은 "이번 아트 전시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팝업 스토어로, 산업 키워드로 강력하게 제시되는 AI를 활용한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만들어졌다"며 "삼성전자와 인텔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일반인들에게 생성형 AI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배 부사장은 그 해답은 '예술'에 있다고 답했다. 예술과 기술은 어떻게 보면 많이 다른 분야로 보이지만 사실은 같은 선상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인간처럼 사고하고 창조하는 AI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 이 분야가 얼만큼 예술에 접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에도 큰 관심을 표했다. 또한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B2B 제품을 운용·관리하는 솔루션을 모은 온라인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박람회 ISE 2024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장소에 설치된 제품마다 맞춤 콘텐츠를 적용하고 스케줄에 맞춰 수시로 콘텐츠를 교체해야 한다. 이 때문에 화질 등 하드웨어 기술력뿐만 아니라 전체 디스플레이와 콘텐츠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 중요하다.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용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파트너사들이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로 명화 등 예술작품 감상', '날씨·비행·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또한 만날 수 있다. 호텔TV, 사이니지에 적용할 콘텐츠를 제작하는 솔루션은 UX/UI가 친화적이어서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 사이니지 이상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해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도 있다. 특히 webOS 6.0 이상이 탑재된 LG전자 호텔TV와 사이니지 사용 고객에게는 디바이스 온·오프, 리부팅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19~25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가 121만대를 기록했다. 121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직전까지의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웠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10이 가지고 있다. 이 모델은 2019년 8월 138만대의 사전판매를 기록한 바 있는데, 사전판매 기간이 11일이었다. 일평균 기록을 비교하면, 1주일간 121만대를 사전판매한 갤럭시 S24 시리즈가 일평균 17만 3,000여대로, 노트 10의 12만 5,000여대를 넘어선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대박 조짐은 언팩 직후부터 예감됐다. 삼성전자는 19일 자정 사전판매의 시작과 함께 삼성닷컴에서 90여분간 Live 방송을 진행했다. 거기서 약 2만여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121만대 중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60% 수준을 차지했다. 갤럭시 S24+는 약 21%, 갤럭시 S24는 약 19%의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84조 227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1% 감소한 3조 5491억 원의 2023년도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1조 1506억 원으로 38.2% 줄었다. 연간 매출액은 사상 최대이며 이는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는 기록이다. 수익성의 경우에도 과거 펜트업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견조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경기침체, 수요감소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캐시카우 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사업에 해당하는 전장이 각각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다. LG전자에서 생활가전 사업과 전장 사업을 합친 매출 규모는 8년 전 18조 원 수준에서 지난해 40조 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두 사업이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5%에서 47.8%까지 올라갔다. LG전자는 지난해 시장 변곡점을 조기에 포착해 냉난방공조 등 B2B 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사업에 구독 등 새로운 모델을 접목하는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한 성과를 창출했다. 또 전 세계에서 사용중인 수억 대 제품을 기반으로 콘텐츠·서비스 사업모델을 강화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했다. LG전자
[FETV=허지현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에 발맞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감산 규모를 점진적으로 조정한다. 이와 함께 보수적인 투자 기조는 유지한다. SK하이닉스는 25일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수요 회복과 함께 공급은 업계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는 시점에 맞춰 감산 규모가 점진적으로 조정될 것"이라며 "다만 레거시(범용) 제품 생산은 계속 감소하고, 수요가 증가하고 선단 공정이 필요한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이 증가하기 때문에 전체 생산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보수적인 생산 기조를 유지한 결과 3분기부터 판매량이 생산량을 웃돌면서 하반기에는 재고 개선세가 분명하게 나타났다"며 "D램은 올해 상반기 중, 낸드는 하반기 중에 (재고가) 정상 수준으로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D램과 낸드 수요 증가율은 각각 10% 중후반대로 예상, 반면 생산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그쳐 수요 증가율이 생산 증가율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성장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1분기는 계절적인 영향에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들의 기록을 뛰어 넘는 판매 신기록을 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미국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출시부터 전 세계인의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통신업계 조사에 따르면 이달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갤럭시 S24의 국내 사전예약 판매량은 전작 갤럭시 S23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보다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빠른 추세를 마지막 사전예약일인 25일까지 유지한다면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3 시리즈·Z플립5·폴드5를 넘어 사전예약 판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지난해 갤럭시 S23 시리즈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한국 시장에서만 약 109만 대가 판매됐다. 이는 하루 평균 기준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예약 판매량 기록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5·플립5도 사전예약 기간 1주일 동안 102만 대를 판 기록을 보유 중이다. 판매 대수로만 보면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138만 대를 기록했지만, 당시 사전예약 판매 기간은 11일이었다. 삼성전자는 2020년 하반
[FETV=허지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차량용 OLED 제품군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OLED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개발한 ‘빛 제어 필름 내재화 기술’을 적용해 차량용 OLED 제품 생애 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18% 줄였다. 이 기술은 빛의 방향을 조절하는 필름을 패널 안에 내재화하는 방식으로 운전석이나 조수석 등 차량 내 모든 위치에서 화면이 잘 보이도록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필름을 외부에 부착하는 기존 방식 대비 생산 공정 단순화, 제품 경량화, 소비전력 효율화가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P-OLED(플라스틱 OLED)’와 ‘ATO=’ 등 차량용 OLED 제품군에 빛 제어 필름 내재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차량용 P-OLED는 얇고 가볍고 휘어질 수 있으며, LCD 대비 소비전력을 60% 줄이고 무게는 80%나 저감했다. ATO는 차량용 OLED의 공급 확대를 위해 유리 기판을 사용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의 모든 차량용 OLED에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 소자가 적용되어 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 전반
[FETV=허지현 기자]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마침내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손실 1조9천122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주력 제품인 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성능 제품의 매출이 늘며 회사는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영업적자에서 5분기 만에 벗어나게 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 3055억 원, 영업이익 3460억 원(영업이익률 3%), 순손실 1조 3795억 원(순손실률 1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2년 4분기 적자를 낸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동안 누적된 SK하이닉스의 순손실은 9조 1375억원(순손실률 28%)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용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그동안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이 효과를 내면서 1년 만에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지
[FETV=허지현 기자] 코웨이는 24일 공항철도 서울역 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공공자원순환협회 및 매트리스 업계와 ‘폐매트리스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매트리스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폐매트리스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업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는 코웨이를 비롯한 5개 회사가 참여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폐매트리스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은 환경부가 제시한 회수 재활용 의무율 달성시 폐기물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협약은 급증하는 폐기물 문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폐매트리스의 재활용률 향상과 친환경적 처리를 촉진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기업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코웨이는 고객이 사용하고 폐기하는 매트리스를 수거해 '물류센터 입고', '코웨이 전용 재활용 시스템 구축된 전문 리사이클 업체 입고', '절단 및 파쇄', '유가물 분리(고철·합성수지)', '폐자원 수요처에 이르는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의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관리하고 있다. 매트리스 자원 순환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 폐자원은 시멘트사, 제지사, 열병합 발전소, 집단 에너지 시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