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출시 105일 만에 계좌수 100만좌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약 9초에 1명이 토스뱅크 외화통장 고객이 된 셈이다. 토스뱅크는 올해 1월 18일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객이 복잡하게 느낄 우대 환율을 도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토스뱅크는 환전 수수료를 없애 고객들의 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 고객이든 처음 토스뱅크에 가입한 고객이든 고객군 차별이 없는 것은 물론 아무런 거래 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을 실현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제시한 무료 환전의 가치가 이제는 금융권 전체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며 "고객들의 환전 경험을 완전히 바꿔 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환전 데이터 분석결과, 1월 출시 이후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환전 수수료 없이 토스뱅크에서 이뤄진 누적 환전 거래량은 총 5.8조원에 달했다. 토스뱅크에서 환전을 경험한 고객 연령대는 17세에서 100세까지 다양했다. 30대(28%)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0대(27%), 40대(25%), 50대(13%), 60대 이상(4%)이 뒤를 이었다. 특히 90세
[FETV=권지현 기자] '지방은행 1등' BNK부산은행이 5년 만에 처음으로 라이벌 DGB대구은행에 수익성이 뒤처졌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올해 1분기(1~3월) 순이자마진(NIM) 1.93%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2.1%)보다 0.17%포인트(p) 하락했다. '순이자마진'은 금융사가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뺀 나머지를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다.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마진을 기반으로 작성, 은행의 수익성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부산은행의 올 1분기 NIM은 전년 같은 기간(2.1%)보다 0.17%포인트(p) 하락했다. 시계열을 확장해 보면 3년 만에 1.9%대로 내려앉았다. 3월 말 기준 부산은행 NIM은 2019년 2.16%를 기록한 뒤 2020년, 2021년 1.9%대로 떨어졌으나 2022년 반등에 성공, 2년 연속 2% 수준을 유지했었다. 부산은행 NIM 1.93%는 경남·대구·전북·광주은행을 포함한 5대 지방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다른 BNK금융 은행인 경남은행이 1.92%로 함께 2%를 밑돌았다. JB금융그룹의 두 은행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2.78%, 2.81%를 나타냈으며, 대구은행은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 111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규모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대환대출 시장에서 주택담보대출 점유율을 확대며 대출자산을 늘린 점이 주효했다. 카카오뱅크의 3월 말 기준 여신 잔액은 4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12조원) 급증했다. 이에 영업이익도 1484억원으로 같은 기간 8.8% 불어났다.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53조원으로, 1년 전보다 31.8% 증가했다. 특히 요구불예금이 분기 기준 역대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이며 4조원 넘게 늘어났다.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한 모임통장의 잔액이 전분기 대비 1조원 가량 큰 폭으로 불면서 저원가성 예금 확대를 견인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보다 0.44%포인트(p) 내린 2.18%,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같은 기간 12.8% 증가한 713억원이었다. 특히 수수료·플랫폼 사업의 경우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는 기업공개(IPO) 시장 활성화 등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제휴사 증권계좌 개설 실적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2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e순환거버넌스에 임직원들이 모은 ‘폐전자제품’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폐전자제품 수집 목적을 안내하고 영업점과 본부 부서 직원들로부터 모니터·안마기·청소기 등 폐전자제품 80여점을 받았다. 이 폐전자제품은 유가금속·희토류 등 자원으로 회수되거나 재활용을 통해 수익금이 조성돼 기부될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지난달 경상남도 등과 제로웨이스트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구축을 위한 ‘공공기관 함께, 비움·나눔·채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폐전자제품을 수집했으며 1회용품 사용 저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재문 상무는 “폐전자제품을 재활용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나무를 심는 등 환경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 및 넷제로 이행을 위해 QR 코드 기반의 디지털 명함을 개발, 점차 종이 명함의 사용량을 줄여가겠다고 7일 밝혔다. 당행 임직원이 업무 진행 및 고객 영업 등으로 사용하는 종이 명함은 연간 30여만장으로 예측되며, 특히 인사 이동 및 진급 시 변경되는 내용에 따라 폐기되는 명함까지 추산하면 그 양은 더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종이명함 발급 비용과 종이 사용량을 줄이면 2010kgCO2e의 탄소배출 상당량 절감이 예상되는데 이는 매년 20년된 소나무를 560그루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며 “임직원들에게 디지털 명함으로 전환을 적극 권장해 페이퍼리스를 통한 탄소배출량 감소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명함은 직원이 휴대폰으로 직접 명함을 발급하여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QR코드가 포함된 명함 이미지를 전송하거나, 고객이 QR코드를 인식하면 고객의 전화번호부에 연동돼 바로 저장 가능하다. 인사 및 개인정보 변동이 있을 경우 임직원 사용 앱에서 변경 정보가 반영된 명함을 즉시 발급 및 사용 가능해 기존 종이 명함의 물리적 공유 한계를 개선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6월 28일까지 초저금리 특별대출(간편보증) 기간연장 고객을 대상으로 ‘초저금리 특별대출 고객 보증료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보증료 지원대상은 최근 6개월 이내 IBK 사업자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으로 IBK BOX를 통해 초저금리 특별대출(간편보증) 기간연장을 신청하고, IBK비즈니스카드(신용)로 보증료를 결제하면 보증료의 최대 20%(최대 5만원)를 지원한다. IBK비즈니스카드(신용)는 기업인터넷뱅킹 또는 기업스마트뱅킹에서 발급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리스크관리부문 강신노 부행장과 직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강신노 부행장과 리스크관리부문 직원들은 서대문 관내 50여 가구의 어르신들께 도시락을 배달하는 한편, 어버이날을 기념해 카네이션도 선물했다. 리스크관리부문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인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신노 부행장은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카네이션과 도시락 가방에 담아드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스크관리부문은 지난 10여년 동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 농산물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해변에서 성산포수협과 함께 ‘제주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수협은행 현장이사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제주금융본부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성산포수협 임직원과 고성신양어촌계 소속 해녀 50여명도 행사에 동참해 청정제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이날 플로깅 참가자들은 서귀포 신양리 해변에서 해안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괭생이모자반과 해류를 타고 유입된 생활쓰레기, 폐어구 등 각종 쓰레기 80여 포대를 수거했다. 동중국해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은 매년 이맘때 제주도와 전남 해안 일대에 유입돼 해녀들의 조업을 위협하고 각종 양식시설에 피해를 입히는 한편, 선박 스크류에 감겨 해양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특히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유입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제주지역 어촌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괭생이모자반 수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신숙 은행장은 플로깅에 앞서 강복순 고성신양어촌계장에게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강 행장은 “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원의 해외사업에 대한 외화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외화지급보증 대상 업무범위를 확대해 조합원의 해외건설공사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행하는 방위사업에 대해서도 필요한 보증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해외법인 및 국외점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보증서 발행을 지원하는 데 협조하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금융 니즈에 맞춰 수출입금융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신 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은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발주처에 대한 은행의 외화지급보증 발급은 매우 중요하다”며 “KB국민은행만의 오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협업해 조합원의 해외사업 전반에 대한 외화보증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어린이날 선물도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기뻐요. 매일 매일 어린이날이었으면 좋겠어요” KB금융그룹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양종희 회장이 KB금융 전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안전용품 세트, 접이식 책상 등을 선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오전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에 위치한 ‘KB여의도어린이집’을 찾은 양종희 회장은 5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KB스타프렌즈 캐릭터가 예쁘게 그려진 안전카드와 안전우산, 어린이들이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거나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접이식 책상과 함께 수제쿠키를 선물로 건넸다. KB금융은 최근 저출생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 임직원들이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3개 계열사가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82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