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레몬헬스케어는 ‘대구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구 지역 내 3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레몬헬스케어의 ‘레몬케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대구·경북 소재 상급·종합병원 중 3곳(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 전자처방전 서비스 실증병원으로 선정됐다. 11월 초부터 실증대상 병원 인근의 약국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을 전달·조제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안정적인 실증 서비스 운영 및 고객 관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홍보 및 사업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레몬헬스케어는 정량적·정성적 목표를 균형있게 수립해 사업을 수행해왔다. 정량적 목표인 '대구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개발', '신규 인력 고용', '전자처방전 서비스 실증병원 3곳 및 약국 선정', '전자처방전 관련 특허 출원', '전자처방전 500건 발행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레몬헬스케어가 기보유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기술로 국내에 안전한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산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의 처방 내역 및
[FETV=허지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XBB.1.5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개발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2023-2024 조성'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 이번 제품에 대해선 2023~2024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긴급 사용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세계적으로 승인된 XBB.1.5 변이 대응 백신 중 유일한 합성 항원 방식 백신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체내에 주입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한다.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은 이와 다르게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개발됐다. 식약처는 이 제품이 미국에서는 긴급 사용승인 됐고, 이미 유럽에서는 정식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월 노바백스와 라이선스 기간 연장 계약을 맺고 이 백신의 공급·생산 권리를 국내에서는 독점으로,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비독점으로 확보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동절기를 앞두고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FETV=허지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전 제조 공정을 수탁 업체의 품목과 동일하게 위탁 제조하는 전문 의약품의 경우 허가 신청 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평가 자료 제출이 면제되는 것이다. 현재 1개 제조 단위 이상의 실적 자료를 GMP 평가 자료로 제출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GMP 적합 판정서만 제출하면 된다. 개정안에는 공급 중단 보고 대상 의약품의 보고 기한을 현행 '60일 전'에서 '180일 전'으로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식약처장이 정하는 기준 이하로 생산·수입량을 줄이는 경우에도 보고가 의무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우선판매품목허가권자가 판매 가능일로부터 2개월 이내 미판매하거나 특허 심판 결과 취소·파기되는 등 효력 소멸 사유가 발생할 경우 15일 이내 보고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내년 1월 28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FETV=허지현 기자] 대웅제약이 당을 배출하고 분해하는 두 기전을 함께 가진 ‘1+1 당뇨병 치료 복합제’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이 발표한 이번 결과는 개별약물을 병용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를 투여 시 생동성을 입증한 1상 시험이다. 이번 임상 1상에서 투약 안전성을 확인, 생동성 시험으로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한 알을 먹을 때와 엔블로와 제미글로를 각각 먹었을 때를 비교했다. 생동성시험은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약과 시험약의 약효가 통계학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건강한 성인 40명을 무작위로 나눠 교차 검증한 결과,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의 안전성과 생체 이용률(또는 흡수율)는 엔블로와 제미글로를 따로 먹었을 때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블로정과 제미글로정 각각 두 알을 먹을 필요 없이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한 알만 먹어도 안전하게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혈중 약제의 농도와 지속 시간', '최고 혈중 농도 지표' 모두 동일했다. 의약품동등성기준을 충족 시킨 결과다. 엔블로는 이미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로 병용요법에 대한 혈당강하효과를 인정받아 허가사항에 반영되어 있는 만큼, 이번 생동성 시험결과를 토대로 엔블로 제미글로 복합제 개발에 박차
[FETV=허지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급사의 ESG 경영 강화를 독려하기 위해 '공급망 ESG 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공급사인 머크, 싸이티바. 써모 피셔, 싸토리우스 등 26곳의 주요 공급사가 참여했다. 또한 각 사 임원진 및 ESG 담당자 총 100여명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SG 규제 동향 및 지속가능경영 전략 소개, ESG 활동 우수 공급사 선정 및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문상원 삼정 KPMG 상무를 초청해 'ESG 규제 동향과 공급망 대응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이 특강에서는 글로벌 ESG 규제 현황 및 정책, ESG 관리의 중요성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맞고 있는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SMI 내 헬스 시스템 태스크포스에 참여중인 글로벌 제약사 6곳과 공동으로 공급사를 대상으로 한 공개서한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서한에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
[FETV=허지현 기자] SK바이오팜과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12월 1~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3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학술대회에서 심포지엄과 함께 10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SK라이프사이언스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에서는 ‘지속적인 발작의 영향과 발작 감소·소실 전략’이라는 주제로 여러 치료 전략과 발작완전소실에 대한 미충족 수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에는 '다니엘 베커', '파벨 클라인', '그레고리 크라우스', '패트릭 콴'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또한 10건의 포스터 발표에서는 세노바메이트의 단독요법이나 난치성 소아 뇌전증 등에 대한 real-world 약효 확인을 위한 의료 정보 비교 분석 결과와, 임상 참여 환자들의 장기간(최대 60개월) 약효 분석, 세노바메이트 복용 시 병용 약제들의 용량 감량 사례 분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 결과를 포함한다. 루이스 페라리 SK라이프사이언스 의료부문 부사장은 “당사의 이번 AES에서의 심포지엄과 포스터 발표 자료들이 약물 투여 및 관리에 대한 문제 해결 방법 등을 포함하여 의료 제공자들이 환자를 돌보는데 중요한 최신의 정보를 제공할 것으
[FETV=허지현 기자] 시지바이오가 2023년 신규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2023년 신규 벤처천억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을 개최하고, 각 사 대표들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시지바이오의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97억 원, 영업이익은 182억 원으로 설립 이래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한 바 있다. 이 같은 실적은 모든 사업 분야들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미용성형 사업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미용성형 제품인 히알루론산 필러 ‘지젤리뉴’와 ‘봄 필러’, 칼슘 필러 ‘페이스템’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89%, 196% 상승했다. 또한 골대체재 노보시스 및 습윤드레싱 이지덤의 꾸준한 국내 판매 증가 역시 지난해 매출 1,000억 원 돌파에 큰 영향을 끼쳤다. 시지바이오는 오는 2024년을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의 해로 삼고, 피부이식재 시지덤(CGDERM)군 및 음압 창상 치료기기 큐라시스·큐라백의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활로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용성형 제품군들의 지속적인 해외 인허가 및 대리상 발굴을 통해 전 세계에 자사 제품을
[FETV=허지현 기자] '아이진'이 호주에서 진행하던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2종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임상 2a상 시험에서 대상자 투여를 완료했다. 아이진은 지난 6월부터 호주에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이지-코비드'와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 '이지-코바로'(EG-COVARo)의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아이진은 임상 내용을 바탕으로 두 제품의 면역원성과 내약성,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아이진 관계자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인체에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다는 것을 1상에서 확인했기에, 이번 임상에서는 고용량 투여에 따른 안전성과 최적의 투여 용량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레몬헬스케어가 '이엠에스커뮤니케이션즈'와 ‘간병인 신청 서비스’ 개발 등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레몬헬스케어의 ‘청구의신’ 앱과 이엠에스커뮤니케이션즈의 간병인 신청 서비스 ‘간병나이팅게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병나이팅게일’은 간편하고 빠른 비교견적 간병 서비스로 검증된 후기와 프로필 열람을 통한 믿을 수 있는 간병인과 간병인협회를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향후 ‘청구의신’ 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간병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이사는 “레몬헬스케어의 ’청구의신’ 플랫폼과 이엠에스커뮤니케이션즈의 ‘간병나이팅게일’ 플랫폼이 제휴함으로써 간병인 신청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자 한다”며 “앱 기능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환자 의료 편의 서비스를 원스톱 프로세스로 구현해 앱 이용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FETV=허지현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누적 수주금액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는 28일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건의 신규, 4건의 증액 위탁생산 계약을 했다. 고객사(아시아 소재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회사명과 제품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규 계약과 증액 계약을 통한 수주 금액은 각각 5천888억원, 1천719억원으로 늘어난 전체 수주액이 7천608억원에 이른다. 창사 이래 처음 연간 누적 수주 금액이 3조원을 넘어서며 3조486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누적 수주액은 3조4천867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3조원을 넘었다. 올해 누적 수주액은 작년 수주액 1조7천835억원의 2배 수준에 해당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 계약은 최소구매물량보전(MTOP) 방식으로 진행한다. 계약 이후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계약 금액과 물량이 확대되며 자사와 파트너십 또한 강화하고 있다. 작년 공시된 계약 11건 중 증액 계약은 총 7건으로 8805억원 규모다. 공개된 고객사로는 GSK, 얀센,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빅파마가 주를 이룬다. 올해도 GSK,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