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삼양사는 오는 20일까지 을지로 3가역 인근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의 팝업스토어 ‘블루 익스프레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쾌환 블루 익스프레스는 ‘상쾌환을 선물해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콘셉트 아래 방문객들이 자신의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 등 소중한 사람에게 상쾌환을 선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마음을 전하다’는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4층 높이의 건물 외벽을 포장지로 둘러싼 선물처럼 꾸미고 택배 운송장, 취급주의 문구 등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팝업스토어 전체가 거대한 상쾌환 선물 패키지처럼 보이도록 했다. 상쾌환 팝업스토어 내부는 2층 규모로, 상쾌환 대표 색깔인 ‘블루’ 색상 소품을 곳곳에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팝업스토어 1층 ‘오더 존’에서는 우체국을 연상케 하는 주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내 데스크에서 팝업스토어에 대한 소개와 참여 방법을 알려주고, ‘블루 데스크’에서 상쾌환 선물 제품 주문서(하트페이퍼)를 작성해 접수처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같은 층 ‘플레이 존’에는 자동 컨베이어 벨트에 상쾌환 제품을 배치한 블루 익스프레스 전시
[FETV=박지수 기자] 메가MGC커피가 9일 경기도 시흥시에 3000번째 매장 오이도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홍대에 1호점을 연 지 약 10년 만이다. 3000번째 매장 개점 기념식에는 김대영 메가MGC커피 대표이사와 오이도점 이종욱 점주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메가MGC커피는 2015년 홍대점을 시작으로 2020년 5년 만에 1000호점을 열었다. 이후 2022년 2000호점을 개점했고, 2년 만에 3000호점을 선보였다. 김대영 대표이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가맹점 3000호점 달성은 회사에 의미가 깊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며 성장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3000호점 돌파 비결로 메가MGC커피는 점주 수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운영하는 방침을 꼽았다. 메가MGC커피는 가맹점주의 수익을 가장 중요한 상생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폐점률은 0.4%다. 김대영 메가MGC커피 대표이사는 “1년에 몇 개의 가맹점을 개설하겠다는 정량적인 목표를 지양하고, 각 가맹점이 충분한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FETV=박지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패밀리와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행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전날(일) 상생 경영 확대를 위해 경기도 이천시 BBQ 치킨대학에서 제7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홍근 회장과 윤경주 부회장을 비롯해 서울, 경기, 강원,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48개 지점 패밀리와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동행위원회는 새롭게 동행위원으로 참여하는 패밀리(가맹점)에게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 예정 마케팅 활동과 신메뉴 출시 계획을 비롯해 본사와 패밀리의 상생 강화를 위한 운영 정책 등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플랫폼 수수료 인상, 최저임금 및 임차료, 금리 부담으로 인한 패밀리 수익성 악화에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배달 플랫폼 정률제 도입으로 인한 패밀리의 수수료 지출 증가 및 매장 운영 중 겪는 각종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고 본사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BBQ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물가와 공공요금, 인건비로 인한 패밀리 고충을 덜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도울 방법을 찾고 패밀리 사장님들이 안정적으로 매
[FETV=박지수 기자]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KFC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2억7000만원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증가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는 지난해 동기 대비 13억2000만원 늘었다. KFC는 대표 메뉴를 활용한 특별 구성 상품 제공, 40주년 기념 다채로운 프로모션 운영 등 고객 경험 및 혜택 강화 행보가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해 가맹사업 본격화, 한국 특화 메뉴 출시 같은 차별화한 소비자 경험 제공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전략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FETV=박지수 기자] G마켓은 지난 7일 ‘메가G’ 행사 첫 날 이후 이틀 동안 역직구 몰 거래액이 평소 대비 두 배(97%)가량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국내외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한 ‘빅스마일데이’ 해외판 버전인 메가G 프로모션을 한다. 메가G 프로모션은 인기 K 상품의 해외 판매 촉진을 위해 높은 할인 혜택을 주는 연중 최대 역직구 행사다.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주고 인기 K 상품을 최대 70% 싸게 판다. G마켓에 따르면 이 기간 글로벌샵 방문 고객은 평소 대비 40% 증가했다. 1인당 평균 구매 객단가도 평소 대비 50% 늘었다. 뷰티·패션 상품이 인기를 끌었고, 유아 매트와 같은 국내 출산·육아 상품과 쿠쿠 밥솥 등 주방가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py)에서도 지난 8일부터 G마켓 메가 세일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G마켓 판매 상품의 쇼피 입점 및 양사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국내 630여 개 판매 업체가 할인 행사에 참여해 1만
[FETV=박지수 기자] bhc치킨이 홍콩 2호점 ‘bhc 플라자 2000점’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홍콩 시장에 진출한 이후 두 번째 매장이다. 홍콩은 아시아와 서양을 이어주는 허브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다. bhc 플라자 2000점은 쇼핑몰 ‘타임스퀘어’ 등이 위치한 홍콩섬 최대 쇼핑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약 315㎡(95평) 매장에 총 106석 규모를 갖췄다.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 매장에는 2030 고객층을 겨냥해 bhc치킨의 자사 캐릭터 ‘뿌링’이와 함께 하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매장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고객들이 브랜드와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여기에 K-푸드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뿌링클’ 등 bhc치킨의 대표 치킨 메뉴뿐만 아니라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bhc치킨 관계자는 “2018년 '몽콕'에 홍콩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bhc치킨은 현지인뿐 아니라 홍콩을 찾는 해외 관광객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K-치킨의 인기와 명성이 계속될 수 있도록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 등 해
[FETV=박지수 기자]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가 개점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별 이용 프로그램인 ‘매지컬 8 스타(Magical 8 Star)’를 시범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선보인 스타벅스 리워드가 별 12개를 모으면 톨(Tall) 사이즈 제조음료 1잔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이번에 한정 기간 운영되는 매지컬 8 스타는 별이 8개만 모여도 톨 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로 바꿀 수 있다. 기간이 1.5배나 빨라진 것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멤버십 회원들의 음료 구매 행태를 분석한 결과 과반이 카페 아메리카노 혹은 카페 라떼를 구매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운영되며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타벅스 멤버십 골드 회원은 기존 리워드 프로그램과 시범 운영되는 매지컬 8 스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자유롭게 기존 멤버십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하게 된 배경은 현재 적립 별 기준이 12개로 고정된 구조에서 벗어나 별 적립 개수에 따른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고객 스스로 니즈에 맞는 상품
[FETV=박지수 기자] "새 술은 새 부대에?" 남양유업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새주인으로 맞았지만 회사 이름은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명을 바꿀 경우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게 많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기업 이미지(CI) 통일화 및 홍보활동 등에 소요될 자금 부담도 '사명 변경 불가' 결정에 힘을 보탰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명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최소 60억원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명 변경을 위해서는 CI 개선을 포함한 제품 라벨 변경, 대리점 간판 교체 등 모든 브랜드 자산에 대대적인 변화를 줘야 하는 만큼 상당한 비용이 수반된다. 비용뿐 아니라 주총, 거래소, 상표등록 등 준비 과정에도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3월 29일 서울 강남구 본사 강당에서 정기주총을 열고 한앤코 인사 위주로 새 이사진을 꾸렸다.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의 기타 비상무이사로,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은 임시 의장 및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홍원식 전 회장 임기는 같은 달 26일로 끝났고 한앤코 인사들이 이사회에 이름을 올리면서 경영권 분쟁은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됐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11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증가했다. 롯데쇼핑 측은 “지난해 4분기 이어 수익성 개선세를 유지하며 2021년부터 4년째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백화점의 1분기 매출은 8156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31.7%나 하락했다. 국내에서는 식품·리빙·럭셔리 상품군을 중심으로 기존점 매출이 늘었고, 해외 사업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크게 뛰었다.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임원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과 고마진 패션 상품군 매출 둔화 등으로 감소했으나, 패션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2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말 식품관을 새롭게 단장한 인천점과 '컨버전스형 쇼핑몰'로 변화하고 있는 수원점 등 재단장 점포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가 매출 성장을 견인 중이
[FETV=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517억원으로 13.3% 감소했다. 순이익은 708억원으로 1.8% 늘었다. 사업 부문별 보면 백화점은 매출이 5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1031억원으로 8.3% 늘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품, 영패션, 스포츠 상품군을 중심으로 판교점, 더현대 서울의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명품의 경우 지난해 12월 더현대서울에 루이비통, 더현대대구에 부쉐론, 판교점에 디올이 신규 입점하는 등 브랜드가 대폭 보강되면서 매출이 10.8% 뛰었다. 면세점은 매출이 2405억원으로 27.6% 쪼그라들었다. 영업손실은 157억원에서 52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송객수수료 인하로 다이궁(보따리상)과의 거래가 축소되면서 매출이 쪼그라들었으나, 수수료 비용 부담을 덜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인천공항점 신규 개점, 개별 여행객 증가 등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온라인 가구·매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