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19.7% 증가한 40억6000만원으로 공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달성한 성과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업권의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신규 취급 및 자산의 질적 개선과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을 통해 올해 1분기 흑자를 실현했다. 작년 개인신용대출 중심으로 건전성이 악화되자, 기존 개인신용대출 모형과 전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수정하는 데 총력을 다한 결과다.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조달 금리를 인하한 것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업권 불황 속에서도 11.62%에서 관리해 오던 BIS 비율을 올해 1분기에 12.02%로 끌어 올렸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선제적인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고 있다고 애큐온저축은행은 설명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4월 런칭한 개인신용대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올 한 해 긍정적인 실적 성장
[FETV=임종현 기자] OK저축은행은 청년층을 위한 금융상품인 ‘처음처럼OK청년정기예·적금’ 특별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처음처럼OK청년정기예·적금은 만기 도래 전 중도 해지하더라도 약정한 이율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만 20세~34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처음처럼OK청년정기예금은 기본금리 연 3.71%에 마케팅 동의 시 제공하는 0.5%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고 연 4.21%(세전)의 고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1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까지 납입 가능하다. 정액적립식 정기적금 상품인 처음처럼OK청년정기적금의 경우 최고 연 5%(세전)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4.5%이며, 마케팅 동의시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가입금액은 월 적립금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이다. 처음처럼OK청년정기예·적금 모두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OK저축은행 자체 모바일앱인 OK저축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각각 1000억원(예금), 1만좌(적금) 한도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수신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OK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모바일 앱을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내 최대 규모 IT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4' 발표 세션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16일 '케이뱅크의 클라우드 도입 여정' 발표 실무진들이 연사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케이뱅크의 클라우드 도입 효과와 최근 몇 년간 시도해온 도입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케이뱅크는 클라우드를 도입해 ▲데이터 저장량 증가 ▲정보 효용성 증대 ▲운영비용 감축 등의 효과를 거뒀다. 가장 큰 효과는 고객 분석의 토대가 되는 데이터의 저장량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이다. 저장 데이터 양은 물론 데이터 종류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1033만명 고객의 방대한 데이터로 개개인 고객을 분석하고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업무 방식 변화는 고객개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클라우드 도입은 비용 측면에서도 효과가 컸다. 데이터 저장량에 비례해 비용이 늘어나는 기존과 다르게 일정한 비용으로 유지되는 것이 클라우드의 강점이다. 기존 구조 대비 인건비, 인프라 비용 등 운영 비용이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을 비롯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흥국생명,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등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천사무료급식소 서울본부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약 300인분의 음식을 만들어 급식소를 방문한 독거노인 등에게 배식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장원 흥국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은행들이 구직을 원하는 청년과 구인 중인 중소기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새삼스러운 활동은 아니다. 하지만 경기 불안정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일자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은행권이 제안, 추진하는 '일할 기회'가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8만1000명 늘어 2021년 2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실업자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째 증가세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p) 올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를 열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직접 나서 행사를 챙겼다.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은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과 사회혁신기업 인턴십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인턴십에 참여하는 사회혁신기업에 3개월간 인턴십 급여를 지원한다. 향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2개월 급여도 추가 지원한다. 올해는 기업이 아닌 인턴십 참가자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모든 인턴십 참가자에게 월 10만원 상당의 온라인 교육 바우처를 제공하고, 다자녀가정 경력 보유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해 2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도입한 ‘100% 자동화 비과세종합저축’ 적용 계좌 수가 6만좌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비과세종합저축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은행이 취급한 저축 상품에 대해 최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 등 소득에 대해 만기까지 비과세 혜택(일반 과세의 경우 15.4% 부여)을 부여하는 상품이다. 연간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인 고객이 대상이다. 이들 가운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 등 사회취약계층이나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 등 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포함된다. 토스뱅크가 분석한 결과 비과세종합저축 이용 고객은 고령자보다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 등 사회취약계층 비중이 약 80% 수준을 차지했다. 비과세종합저축 서비스는 ‘키워봐요 적금’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굴비 적금’ 등 토스뱅크의 주요 예적금 상품에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그동안 비과세종합저축의 경우 대부분 금융사의 영업점 창구 등 대면 채널을 통해 개설이 이뤄져왔다. 장애인 고객들의 경우 직접 장애인증명서를 발급,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야 했고, 기초생활수급자인 차상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본사 앞에서 ‘2024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희망바자회는 KB손보가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등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구본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바자회에서는 다양한 기증 물품이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구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지난 19년간 희망바자회를 통해 약 85만점의 물품을 판매했으며, 수익금 4억3000만원은 소외계층 아동 총 3199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16일 경기 안양시 관내 아동 및 장애 보호센터를 찾아 쌀 2000Kg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쌀 나눔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관내 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황재현 IT부행장과 서을구 IT노조위원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과 쌀 소비 감소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캄보디아 재무부와 ‘지방도로 개선사업(4차)’에 1억2000만달러를 제공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로 실라바(ROS Seilava) 재무부 차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EDCF 주요 협력국인 캄보디아는 전체 지원 승인액 기준 3위(누적 승인액 19.5억달러)인 나라로, 경제·문화·교통·수자원분야에서 우리나라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 중이다. 이번 차관공여계약에 따라 1억2000만달러의 EDCF가 제공되는 캄보디아 지방도로 개선사업은 캄보디아 남부 6개주에 소재한 37개 노선 391km의 지방도로를 개보수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주요 간선도로와의 연결성 강화로 지방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지역 주민의 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이날 계약서에 서명한 후 “이번 차관공여계약 체결건은 한-캄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2.46억달러, 2022년) 이후 최초로 1억달러
[FETV=권지현 기자] 올해 1분기(1~3월)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등에 따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5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원)보다 1조7000억원(24.1%)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14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000억원(1.6%) 늘었으나, 비이자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4000억원(19.3%) 줄어들었다. 금감원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유가증권평가이익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외손익은 ELS 배상금(1조8000억원) 등에 따라 2조2000억원 손실을 기록해 작년 1분기(5000억원 흑자)보다 2조7000억원 악화했다. 대손비용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000억원)보다 6000억원(34.6%) 감소했다. 지난해 대손충당금을 확대한 기저효과와 한화오션 관련 충당금 환입(4000억원)이 영향을 미쳤다. 판매·관리비는 6조4000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2000억원(2.7%) 늘었다. 금감원은 "견조한 이자이익 수준이 지속되고 있으나 ELS 배상금이 순이익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