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재완 기자] 추석에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낸 뒤 가까운 서해안 일대에서 제철 맞은 해산물을 먹어보는 것도 추석연휴에 찾는 소확행이다. 9월 제철 해산물 중 대하와 전어, 꽃게는 대표적인 가을 해산물로 꼽히며 충남 서해안 일대 제철을 맞은 해산물을 먹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이 인산인해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는 오는 29~10월 14일까지 열린다. 태안군 연근해에서 잡히는 대하량은 충남지역 대하 어획량의80%를 차지한다. 가을철 별미인 대하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단백질과 칼슘, 타우린이 풍부해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소금구이와 튀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하를 맛볼 수 있다.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는 고소하고 감칠말이 일품인 전어와 속이 꽉 찬 가을 꽃게를 맛볼 수 있다. ‘가을 전어 굽는 냄새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 전어는 굽는 냄새와 구이 맛이 일품이다. 전어는 육질이 연하고 뼈가 부드러워 뼈째 즐길 수 있고 전어 무침과 입맛을 자극하는 전어구이로 많이 즐긴다. 또 금어기동안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를 함께 맛볼 수 있다. 꽃게는
[FETV=최남주 기자] 해외 '맑음' vs 제주 '흐림' 이는 올해 추석연휴 여행의판세를함축하는 상징적인표현이다. 이는 추석 연휴기간중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늘어난 반면제주를찾는여행객은 오히려 감소했기 때문이다. 추석연휴가 5일로 장기화하면서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추석 명절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음을보여주는방증이다. 23일 티몬이 올해 추석 연휴기간(9월 22∼30일)중 국내외 항공권 예약 건수를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의 경우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30일∼10월 4일)보다 22% 증가했다. 반면 제주도 항공권 예약 건수는 이 기간 17% 감소했다. 해외 여행지 권역별로는일본이 전체 예약의 30%로 가장 많은 비율을차지했다. 일본은 지난해 추석보다는 예약 비중이 6% 포인트 감소했지만,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가 나란히 1∼3위를 휩쓸어 여전히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는 게 티몬 측 설명이다. 일본에 이어 동남아·중동(28%), 중화지역·러시아(19%), 미주·유럽(17%) 순이다.작년보다 추석 연휴가 짧아졌지만, 급히 해외여행을 준비해 떠나는 이들은 오히려 늘었다. 9월들어 1~18일티몬에서 추석 연휴 기간(9월 22∼26일) 출발 해외 항공권
[FETV=임재완 기자] 구스아일랜드가 오는 10월 13일~14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캠프통아일랜드에서맥주축제 ‘옥토버베스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옥토버베스트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를 기념해 구스아일랜드가 기획한 크래프트 맥주 축제다. 구스아일랜드의 다양한 맥주와 알찬 프로그램들로 수제맥주 초급자부터 맥주애호가들까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스아일랜드는 크래프트 맥주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비어 에듀케이션과 직접 맥주를 양조하는 홈 브루잉 클래스를 마련했다. 또 구스아일랜드 열기구와 파티선 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3일에는 볼빨간사춘기, 옥상달빛, 스웨덴 세탁소, 치즈, 레터플로우 등 인기 뮤지션들의 라이브 콘서트로 시원한 가을밤과 맥주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티켓은 오는 10월 11일까지 네이버티켓과 티켓몬스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 맥주 교환권, 왕복 셔틀버스 이용권, 모든 프로그램 참가권이 포함된 정규 티켓과 VIP 스위트 패키지 숙박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구스아일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옥토버베스트 호
[FETV=임재완 기자] 폭염도 물러나고 어느덧 가을이 한 발짝 앞에 와있다. 폭염으로 나들이하기 힘들었던 시기가 끝났으니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것도 좋다. 차이나타운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짜장면이다. 한국식 짜장면이 처음 만들어진 곳이 바로 인천이다. 1900년대 인천지역 화교는 2200여명까지 증가했다. 화교 집단 거주지인 인천차이나타운이 형성된 것도 이 시기다. 주로 산둥성 출신이 약 90%인 이 화교들은 값싸게 먹을 수 있는 고향 음식으로 짜장면을 즐겼다. 짜장면은 중국식 된장인 춘장에 캐러멜 색소와 돼지고기 등을 추가하며 변화 과정을 거쳐 지금의 맛과 모습으로 진화했다. 돈을 벌기 위해 인천에 온 산둥성 화교들이 고향 생각에 만들어 먹었던 짜장면은 이제 한국인들의 국민음식이 됐다. 100여년 전인 1910년대 짜장면을 처음 개발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공화춘’도 차이나타운에 있다. 중국 산둥지방 출신인 우희광 선생이 22살 젊은 나이에 ‘산동회관’이라는 상호로 첫 영업을 시작했다. 1911년 1월 청나라가 중화민국으로 바뀌며 공화춘으로 명칭을 바꿨다. 공화춘은 인천차이나타운을 대표하는
[FETV=정해균 기자]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가 28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시작됐다. 코레일은 다음 달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을 28일과 29일 판매한다. 28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승차권을, 29일은 호남·전라·장항·중앙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추석 열차 승차권은 온라인에 70%, 역과 판매 대리점에 30%가 배정되며, 특히 올해 추석부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명절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29일오후 4시부터 9월 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기간 판매하고 남은 좌석은 29일 오후 4시부터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매가 가능하고,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수서고속철,SRT는 다음 달 4∼5일 이틀 동안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가 이뤄진다.
[FETV=임재완 기자] 휴가시즌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 국내외로 휴가를 떠나 즐거운 여정을 잘 마무리 하려면 건강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그 후유증이 그야말로 적지않다. 해외여행시 장시간 비행은 눈에 무리가 따른다. 비행기내의 건조한 공기로 인해 눈의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일회용 인공눈물을 챙겨 수시로 넣어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한다. 계곡이나 바다에서 휴가를 보낸 경우 눈의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눈을 씻어주어야 한다. 인공눈물을 넣고 쉬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수경을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물놀이 후에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피로하고 따끔거리면 바로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귓속에 물이 들어가면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면봉을 사용하면 안된다. 마른 수건을 귀에 대고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하는게 좋다.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붉게 변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다.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후12시~오후2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3시간 간격으로 자주